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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9월 4일 토요일

니가 가라 하와이

힙합플레야를 보다가 너무 좋아하는 MC인 B-FREE가 컴피티션을 열어서 참가해보았다



모두 컴피티션에 올린 거 삭제해라 내가 왔다
나는 MC기형아 내가 누구냐면 말야
난 엄마 질 속에서 나와 전주에서 자라
숙맥이라서 못 받아봤지 여자들의 사랑
그것에 한이 맺혀 나는 마이크로폰을 잡아
니들은 돈과 명예를 위해 그저 난 빠구리를 원해
힙합은 솔직한 음악이니까 말해도 돼?
지금 나 꼴렸어 b-free... (그럼 바로 연락해)
내가 랩을 하게 된 계기?
랩으로 냄비들을 꼬셔 동정 딱지 한 번 떼볼까했지
근데 꼬이는 건 온통 hater들 뿐
얘네 다 죽이면 벌려줄래 너의 예쁜
살구색 꿀벅지 약속해
물론 이 hater들을 처리하는 건 잉꼬부부처럼 '별거' 없지
내가 해볼게 펜 하나만 줘
노트 위로 난 이 새끼들의 묘비명을 지어 what
너 마이크 잡아봐 널 꺾음 난 아다 딱지를 떼고
섹스도 했겠다 이제 난 막 나가
니가 말한 스킬 없어 내 rap은 아주 단순해
그러니까 널 죽이는 것도 아주 단순해
내가 rap을 한다고 비웃는 사람들은 내 가족과 친구들 뿐
그 이후로 더 이상은 없게 할거야 날 무시하지마
난 펜과 칼을 구분 못할 만큼 무식하니까 븅신들
난 가사를 Death Note처럼 죽이는 것만 적지
그 가사로 뱉는 rap은 사형수의 목에 걸린 밧줄 '졸라 죽이지'
내가 잘되니까 배알이 자지보다 더 쉽게 꼴리지
곧 니 머리엔 완도보다 김이 많이 나지
뇌는 마치 냄비 안에 삶고 있는 행주조각같지
김이 날수록 뇌는 더욱 더 하얗게 변하지
내 센스를 돈주고 살 수 없어 삼성 노트북과는 달리
나 rap한다고 깝치다가 3년간 학교를 안갔지
니 꿈을 향해 가란 동아리 선배도 이제 날 안 찾지
방에서 몇번이나 잡았는지 몰라 내 자지
난 밑바닥까지 추락해 underground에 왔지
이젠 더 내려갈 곳도 없어 올라갈 일 밖에 안 남았지
그래서 마이크를 잡았지
내 그래프는 마치 수학기호 루트를 그릴 때같이
처음엔 내려갔다가 후에는 쭉 올라가지
그 상태로 쭉 일직선을 그어 마지막까지
그걸 b-free랑 그리고 싶은데 너무 많지 방해꾼들
하지만 너흰 d-war처럼 용써봐도 결국은 망하지
그러니 전부 suck my dick
인정하기 싫다면 b-free 대신 니가 가라 하와이
어쨌든 결론은 b-free 나랑 작업해 where you at boy~?

칸예 웨스트 비트 2개 카피

카피는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...
정식 인스가 도저히 안나와서 원곡의 드럼만 나오는 부분을 잘라 위에 멜로디를 입혀보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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